경북도교육청(교육감 조병인)과 경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연)은 28일 도교육청에서 2006년 공무원 단체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7차례 실무교섭과 3차례 본교섭을 진행, 이날 노·사 상생을 위한 발전의 길을 선택했다.
단체협약의 주요 내용은 △노동조합의 정당한 활동 보장과 조직·인력의 적정배분 △지방공무원 전문성향상에 관한 지원과 수요자 중심의 연수 실시 △행정실 등 사무실 근무여건 개선 △교직원 업무경감 방안 마련 및 교직원 안전망 구축 등 노동조합활동과 행정제도 및 관행개선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조병인 교육감은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노동조합활동으로 공직사회의 노사문화를 선도해 가는 노동조합이 되길 기대한다”며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경북교육’을 위해 상생적 발전을 추구하는 올바른 노사관계 형성으로 경북교육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나호룡기자 n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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