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예 분자
가시 달린 채
얼마만큼 되었을란가
지극한 삶이
웃음인지
울음인지
구겨진 생을 다림질하듯
천둥 속 아프게 꽃을 피운
그래도
그래도 뉘 가슴 사뿐 다가서
영혼의 가시를 녹이는
솜사탕 같은 웃음 되었을란가
정말
꿈속에서도 내 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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