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 국립등대박물관은 오는 5~6일 양일간 경주 안강초등학교 학생 38명을 대상으로 `등대체험학교’를 운영한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해양사상 고취와 해상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등대박물관장의 해양관련 특강과 등대박물관 및 호미곶등대 견학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한 포스코와 포스코역사관 관람, 구룡포해수욕장에서의 자유시간 등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등대박물관은 지난 2002년 재개관 이후 매분기마다 지역 청소년들을 초청해 등대체험학교를 운영하면서 바다와 등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김웅희기자 wo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