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최고치’…증권시장 참여 활발
6월 평균 주식거래 대금 전월比 52.17% 증가
최근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잇따라 경신하는 등 증권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대구경북지역 투자자들의 주식거래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증권선물거래소 대구사무소가 상반기 증권시장을 결산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대구경북지역 투자자의 하루평균 주식거래 대금은 3776억 7400만원으로 전월(2481억 8700만원)에 비해 무려 52.17%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전체 주식거래 대금 증가 폭(41.88%)보다 큰 상승세.
6월 일평균 거래량도 5687만8000주로 전월 4874만 2000주보다 16.69% 증가했다.
지역 투자자의 주식거래 대금은 지난 3월 소폭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증권시장이 활황을 보인 6월의 거래대금은 전월대비 절반이상 증가하는 등 지역 투자자들의 증권시장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선물거래소 측은 내다봤다.
지역 상장기업의 상반기 주가동향은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제일연마(161.16%), 남선알미늄(127.42%), C&우방랜드(119.9%), 동일산업(105.61%), C&우방(87.86%) 순으로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은 아이메카(266.67%), 동신건설(195.36%), 소디프신소재(164.09%), 퓨어나노텍(154.55%), 대동금속(151.77%) 등의 순으로 주가가 올랐다.
반면 하락의 경우는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현대금속(15.91%)이, 코스닥시장에서는 이지에스(54.46%)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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