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먹거리·문화관광·귀농 1번지…의성, 새로운 농업 미래 밝히다
  • 황병철기자
바른 먹거리·문화관광·귀농 1번지…의성, 새로운 농업 미래 밝히다
  • 황병철기자
  • 승인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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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공동브랜드 ‘의성眞’ 차별화된 경쟁력 성공 열쇠
▲ 의성군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인기를 얻으며 귀농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은 바른 먹거리·문화관광·귀농 1번지 새로운 미래를 향해 가고 있다.
 의성에만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은 △첫번째 살 것이 많다는 것. 농산물 경쟁력 강화에 힘써 온 김주수 군수는 이 물음의 해답을 의성 농산물 공동브랜드 ‘의성眞’에서 찾았다.
 ‘의성眞’은 거짓이 없는 참다운 농산물·신뢰할 수 있는 품질의 진정한 농산물이라는 그 의미답게 프리미엄급에만 붙을 수 있는 이름으로, 공동선별 및 공동판매에 참여하는 생산조직만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사과·자두·복숭아의 공선조직을 타 품목으로 확대하고 APC 활성화와 공선출하조직 육성을 통한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산지유통체계 강화를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대도시 내 농산물 직판장을 마련해 브랜드 인지도를 점차 높이고 있으며 브랜드쌀생산단지 내실화·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 및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기후변화대책 강화 등의 사업도 추진 중이다. 마늘목장으로 대표되는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의성 마늘소는 경북 한우 중에서도 짙은 풍미와 풍부한 육즙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두번째 의성군에는 수려한 자연경관이 있다. 의성은 일상의 지루함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청정한 자연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의성은 관광지로 정평 나있기 보다는 품질 좋은 농산물이 나는 지역으로 더 유명하다. 덕분에 관광객들의 번잡함이 없고 자연이 깨끗하게 보존돼 있다.
 북쪽에는 태백산맥의 일부가 지나는 산지가 있고, 안계면을 중심으로 단북면과 다인면에 걸쳐지는 안계평야가 있다.

 또한 삼국사기에 소개된 조문국은 기원전 124년부터 서기 245년까지 의성군 금성면 지역에 있던 고대읍성으로, 2000년 전 의성의 초대국가이다. 조문국 사적지에는 1호 고분 경덕왕릉을 비롯해 웅장한 크기를 자랑하는 300여개의 조문국 왕족 고분들이 위치해 있다. 당시 유물들도 조문국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다.
 △세번째 의성은 또한 귀농·귀촌 1번지로 떠오르며 ‘살러오는 의성’으로 자리잡고 있다.
 도시경관사업으로 마을과 거리가 정비되고 선진 영농이 자리를 잡아가며 의성의 브랜드 가치도 커졌으며 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가 확충되고 산업단지가 들어서며 기업들도 들어오기 시작했다. 또한 보육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정책과 취약계층아동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의성군 경로당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도 제정, 경로당에 대한 효율적이고 객관적인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또 인구문제, 특히 젊은층이 늘어나야 한다는 인식 하에 출산율 증가와 귀농귀촌을 통한 외부 유입인구 확산 정책에 힘을 쏟고 있다. 풍족한 출산장려금과 장학기금 조성, 귀농귀촌 인구에 대한 적극적 지원 등이 모두 그런 것들이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군 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개혁하고 중장기 관광자원 개발하며 주민 후생복지를 큰 축으로 행정을 추진, 의성의 밝은 미래를 이끌 것이다. 내 고향 의성을 위해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놓치지 않고 정성을 다해 밝고 희망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다시 한번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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