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학·관 `청년실업 해소 방안모색’ 포럼
 
　일자리 창출의 묘안을 찾기 위한 산·학·관 포럼이 경북 문경에서 열린다.
　경북도는 5, 6일 양일간 문경새재 문경관광호텔에서 기업체, 대학, 노동청, 중소기업청, 경영자총협회, 노동조합총연맹, 상공회의소,시·군 공무원 등 일자리 관계자 120여 명을 초청, 산·학·관 포럼을 개최하고,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금까지 일자리 창출 추진 성과보고와 함께 경북 재창조를 위한 일자리창출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한다.
　경북지역 고용 및 인적자원개발 방향, 지역 고용거버넌스 강화 방안 등 일자리창출과 고용 등에 대한 전문가 초빙 강의가 마련된다.
　이와함께 일자리창출 우수사례 발표 및 일자리 창출, 청년실업해소를 위한 토론회도 열린다.
　경북도가 마련한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은 올해부터 2010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8개 분야 82개 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선정, 상시 고용 일자리 7만 2000여 개를 창출한다는 것.
　이를 위해 도정의 중점과제로 전 행정력을 일자리 창출과 연계 추진해 좋은 일자리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 인프라를 구축키로 했다.
　특히 과감한 제도개선 및 규제완화를 통한 새로운 시책을 개발한다.
　이번 포럼은 일자리 창출1년간의 추진 성과를 뒤돌아 보고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인 1만 6000개를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도는 지금까지 국내외기업 투자유치, 대형프로젝트 추진,국책사업유치,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SOC건설사업 등을 통해 1만 68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도는 현대모비스와 (주)캐프, 삼성모바일연구소, 현대중공업, POSCO 연료전지 등 국내기업 1조7천500억원, 미츠이화학, 토모에가와, 아사히글라스, Olix 등 외국인기업 7억8,000만불을 유치했다.
　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기업 및 일선 시·군에서 추진한 일자리 창출의 우수사례를 상호 공유하고 기업과 대학 등 현장의 좋은 의견을 수렴 해 시책화해 나갈 계획이다.
 /나호룡기자 nh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