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MLB와 동시 협상 진행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명문 구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프리에이전트(FA) 황재균(30)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미국 현지 보도가나왔다.
MLB닷컴 존 모로시 기자는 4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샌프란시스코가 황재균에 대해 지속해서 관심을 보인다”고 공개했다.
앞서 MLB닷컴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황재균을 2루수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는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올해 역시 샌프란시스코의 3루 사정은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해 타율 0.269, 4홈런에 그친 에두아르두 누네스가 주전을 맡을 전망이고, 코너 길라스피가 그 뒤를 받친다.
야후 스포츠는 “황재균이 즉시 자리를 채울만한 스타는 아닐지라도, 누네스를 외야로 밀어내면서 팀을 강화할 만한 선수다. 샌프란시스코는 마무리 투수 마크 멀랜슨을 영입했지만, 팀이 점수를 내지 못한다면 소용없는 일”이라며 황재균 영입이 샌프란시스코 전력 보강에 도움될 거로 예측했다.
황재균은 원소속팀인 롯데 자이언츠, 케이티 위즈 등 KBO 리그 구단과 협상도 진행 중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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