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작년 8억 상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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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작년 8억 상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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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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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박정환 5억8300만원
▲ 이세돌 9단이 지난해 12월 1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8회 맥심커피배 입시최강전 개막식에서 미소짓고 있다. 연합

 이세돌 9단이 작년 8억원 이상의 상금을 거두며‘2016년 바둑 상금왕’에 올랐다.
 4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이세돌 9단은 국수산맥 단체전 우승, 몽백합배 준우승,몽백합배·응씨배 4강 등 세계대회에서 활약했고, 국내대회에서는 명인전·맥심커피배·KBS바둑왕전에서 우승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총 8억100만원을 벌었다.
 특히 인공지능 ‘알파고’와 한 대결로 화제를 모은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에서만 2억원이 넘는 수입을 올렸다.
 이세돌 9단은 2014년 이후 2년 만에 상금랭킹 1위를 탈환하며 통산 8번째 상금왕에 올랐다.
 상금 랭킹 2위는 약 5억8300만원을 번 박정환 9단이다.
 박정환 9단은 세계대회에서는 국수산맥 단체전 우승, 응씨배 준우승, LG배 4강 등 성적을 거뒀고, 국내대회에서는 국수전·KBS바둑왕전 우승, 명인전 준우승 등을 기록했다.

 세계대회인 LG배에서 우승한 강동윤 9단이 약 4억8800만원으로 상금 3위를 차지했다.
 4∼8위에 오른 김지석 9단, 이동훈 8단, 신진서 6단, 박영훈 9단, 최철한 9단이 지난해 2억원이 넘는 상금을 획득했다.
 최정 7단은 입단 후 최대인 약 1억5200만원의 수입을 올리며 9위에 자리했다.
 오유진 5단은 입단 후 처음으로 상금 수입 1억원을 돌파(약 1억4500만원)하며상금 랭킹 10위를 차지했다.
 상금으로만 1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국내 여자 기사는 최정 7단에 이어 오유진 5단이 두 번째다. 여자 기사 두 명이 상금랭킹 10위권 내에 오른 것도 처음이다. 10위권 밖에서도 이창호 9단, 변상일 5단, 나현 7단, 안성준 7단이 1억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국내 상금랭킹 1∼10위의 평균 상금은 3억4040만원으로 조사됐다. 30위 내 평균은 1억6730만원, 50위 내 평균은 1억1610만원, 100위 내 평균은 6580만원으로 나타났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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