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오범석 인기 `눈에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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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오범석 인기 `눈에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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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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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올스타전 팬투표 3차집계
남부팀 미드필더 부문 선두 질주

 
`멀티 플레이어’ 오범석(23·포항스틸러스·사진)의 인기가 욱일승천 하고 있다..
오범석은 1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진행중인`하우젠 바람의 여신 K-리그 올스타전(8월4일)’ 팬 투표 3차 집계에서 현재 14만3114표를 얻어 안영학(부산·12만4717표)을 여유있게 제치고 남부팀 미드필더 부문 1위를 지키고 있다.
또 미드필더 베스트 5에도 김두현(성남·15만1539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 2차 집계에 이어 남부팀 미드필더 부문 최다득표를 올리고 있는 오범석은 전체 득표에서도 김진규(전남), 김영광(울산), 이천수(울산), 김두현(성남)에 이어 5위에 기록돼 K-리그 명실상부한 톱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아시안컵 중앙수비수 김진규는 총 29만5545명이 참가한 가운데 17만2742표를 얻어 전체 1위에 올랐다.
김진규의 뒤를 아시안컵축구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한 김영광(17만2194표)이 548표 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오장은(울산)은 11만7411표로 전체 득표에서 14위를 기록했다.
또 사령탑 팬 투표에서는 중부 차범근(수원) 감독이 12만6770표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남부 박항서(경남) 감독이 8만6602표로 허정무(전남·7만5천105표) 감독을 여전히 따돌리고 1위를 지켰다.
한편 23일까지 팬 투표가 계속되는 올스타전은 K-리그 14개 팀이 중부(대전, 서울, 성남, 수원, 인천, 대구, 전북)와 남부(광주, 경남, 부산, 울산, 전남, 제주, 포항)로 나뉘어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베스트 11’을 팬들이 뽑고 양 팀 감독이 추천 선수 7명씩을 추가해 팀 당 18명이 선정된다.

/여정엽기자 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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