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고경초, 눈물의 졸업식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이 나이에 할 수 있을까 걱정반 설레임 반을 시작한 학교생활이 벌써 6년이 돼 졸업을 한다니 꿈인가 싶습니다”
평균 나이 76세의 할머니 4명이 영천의 한 시골 초등학교에서 졸업장을 받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10일 영천 고경초등학교 제86회 졸업식에서 총 11명의 학생이 졸업장을 받았다.
고경초는 이날 정병태 교장의 퇴임식과 함께 6년 동안 학생들을 뒷바라지한 학부모에게도 감사장을 수여해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졸업식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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