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교 성적관리시스템 철저히 재검토 하겠다”
TESOL 영어연수 강화
학생중심 수업방법 개선
대구예술영재교육 강화
예절교육원 내년 봄 개원
“과잉체벌에다 성적조작, 기말고사 시험문제지 유출까지 잇따라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송구스럽다. 전 학교를 대상으로 성적관리시스템에 대한 철저한 재검토에 들어가 다시는 이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는 16일로 취임 2주년을 맞는 대구시교육청 신상철 교육감이 12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 교육감은 “원어민 교사를 학교마다 배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젊은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TESOL 자격 취득 영어 연수’를 더욱 강화, 조기유학 열풍을 잠재우는 한편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에도 일조하겠다”며 “선생님 설명위주의 수업방식에서 탈피, 학생활동 중심으로 수업방법을 점차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인과 호주 초청 공연을 추진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대구예술영재교육원을 통한 예술영재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그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예절과 인성 교육을 보완할 수 있는 예절교육원을 2008년 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대구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100대 사업 중 97%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신상철 교육감은 “새로운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창의·도덕·자율로 지식 정보화 시대를 선도하는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는 일류 대구교육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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