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낙동강삼백축제를 지역 대표 축제로 육성한다.
상주시는 오는 11월 9-12일 북천시민공원과 시내 일원에서 첫번째 낙동강삼백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상주의 맛, 상주의 멋, 상주의 꿈’이란 주제로 열리는 낙동강삼백축제는 지역 특산물 전시 판매행사와 북천 위에서 펼쳐지는 수상갤러리, 경상감사 도임 순력행차재연 등으로 진행된다.
상주시는 산발적으로 열리던 상주예술제나 문화제, 민요경창대회, 마라톤대회 등도 축제 기간에 맞춰 열어 낙동강삼백축제를 지역 대표축제로 육성키로 했다.
상주시는 그동안 자전거축제를 대표축제로 육성했으나 2005년 10월3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자전거축제 행사의 하나인 MBC 가요콘서트 녹화현장에서 11명이 숨지고 162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일어난 뒤 자전거축제를 폐지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워지지 않았지만 낙동강삼백축제 때 모든 문화.예술 행사를 열어 지역의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상주/황경연기자 h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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