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比 5.7% 증가
경북도는 건물과 토지에 대한 2007년 정기분 재산세 523억원을 시·군별로 부과했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92만8000건에 52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7% 증가했다.
또한 도시계획세 319억원을 비롯 공동시설세 250억원, 지방교육세 102억원도 함께 고지했다.
일반 건축물분 재산세의 경우 전년대비 8.2%가 증가했다. 주택분 재산세는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2.08%, 공동주택이 13.2% 상승했다.
시·군별 재산세 부과는 포항시가 11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구미시 98억원, 경주시 64억원, 경산시 54억원, 영양군 1억 400만원, 울릉군 99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평균증가율(5.7%)보다 높은 지역은 방폐장 유치따른 영향으로 경주시가 9.3% 상승했다. 상주시는 9.5%, 청송군은 9.7%, 성주군은 24.7%, 울진군은 9.0% 각각 상승했다.
이번에 부과되는 재산세는 주택, 일반 건축물 등에 과세되며, 납부기한은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다.
주택분 재산세는 7월과 9월에 각각 세액의 2분의 1씩 나눠 부과된다. 대구/나호룡기자 n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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