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보이지 않고 폭포소리만 들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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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보이지 않고 폭포소리만 들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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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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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월외리 달기폭포 `장관’
 
 
청송읍 월외리 소재 달기 폭포가 최근 내린 장맛비로 시원시런 폭포수를 뿜어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청송읍 월외리 달기 폭포가 최근 내린 비로 장관을 연출해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월외폭포라고도 불리는 달기 폭포는 높이가 11m로 이곳에서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으며, 달기 약수탕에서 월외계곡을 따라 약 3km 거슬러 올라가면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만추의 하늘과 같은 용소의 푸른 물결에 이어 2km에 이르는 계곡주위는 진귀한 암석과 수림에 쌓여 항시 산새들의 지저귀는 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주왕산 제1폭포의 오묘한 천연의 미가 여성적이라면 달기 폭포의 늠름한 기상은 남성적이다.
 특히 폭포 어귀에 접어들면 폭포 너머로 바라보이는 태행산마루의 뜬구름이 잡힐 것만 같은 정경에 자신도 모르게 대자연 속에 끌려드는 곳이다.  청송/윤병학기자 y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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