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호흡용 보호장비 착용 등 3대 안전수칙 꼭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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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 상담
[경북도민일보] 질문 : 회사에서 사용하는 식품 저장조를 청소하려고 합니다.
저장조 같은 밀폐공간에서 여름에 질식재해가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밀폐공간이 정확히 어떤 장소인지 밀폐공간에서 안전하게 작업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답변 : 밀폐공간은 근로자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환기가 불충분한 상태에서 산소결핍, 유해가스로 인한 건강장해와 인화성물질에 의한 화재·폭발 등 위험이 있는 장소를 말합니다.
보통 상하수도 맨홀이나 오수처리장 정화조, 분뇨처리장, 선박내부, 식품발효 및 저장조 등이 대표적인 밀폐공간이고 건설현장에서는 콘크리트 양생장소나 방수코팅 공사를 하는 지하실 같은 곳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작업자가 자신이 들어가는 공간이 위험한 공간이라는 것을 몰라서 일어나기 때문에 사업장 내 밀폐공간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해 이를 목록으로 만들어두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작업 시 3대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첫째 밀폐공간 출입 전 반드시 산소와 유해가스 농도 측정해야 하고 둘째 충분히 환기를 시킨 후 작업하고 셋째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2차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구조작업에 나설 경우 반드시 호흡용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합니다.
최창률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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