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 그리고 아이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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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 그리고 아이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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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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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 窓
▲ 서가숙 작가

[경북도민일보]
 △책임감을 갖자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수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가끔 무책임한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한숨만 쉬고 다음부터 안 만나면 그만이지만 무책임한 사람의 가족은 어떤 마음일까요?
 처자식을 둔 가장이 생활비의 반을 술·담뱃값으로 써 버린다면 그 가정은 깨어지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책임.
 가정에서 가족을 지켜야 하는 책임.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책임 있는 행동은 자신이 맡은 역할을 최선을 다해서 매듭짓는 것입니다.
 책임감이 있는 사람은 어디에서도 인정받습니다.
 작은 일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책임을 다하는 좋은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아이들의 꿈은 그때그때 달라요.
 어린이들에게 가끔씩 물어봅니다.
 “나중에 커서 무엇이 되고 싶니?”

 “의사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왜 의사가 되고 싶어?”
 “감기 때문에 병원에 입원했었거든요. 아픈 사람을 치료해주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
 학예 발표회 때 머리를 예쁘게 꾸미고 곱게 화장해서 춤을 준비하는 아이에게 물어봅니다.
 “나중에 무엇이 되고 싶니?”
 “탤런트요”
 “탤런트? 대본을 외우려면 힘들 텐데?”
 “그러면 가수요”
 “노래 잘하니?”
 “연습하면 되지요. 가수하면 TV에 자주 나오잖아요”
 아이들의 꿈은 누가 질문하느냐에 따라 그때그때 다릅니다.
 무심코 하는 말을 너무 믿어서는 안 됩니다.
 축구를 보면 축구선수가 되고 싶고, 야구를 보면 야구선수가 되고 싶어집니다.
 꿈이 무엇이냐고 가볍게 물어보는 것은 괜찮습니다.
 그러나 아주 가끔, 어떤 아이는 진심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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