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개교… 장거리 통학·과밀학급 등 지역 학생 고충 해소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대구시 달서구 대곡2지구 공공주택지구내 ‘(가칭) 대곡2지구 1초등학교’ 신설이 확정되면서 오는 2020년 개교를 목표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윤재옥 국회의원(대구 달서을)은 대곡2지구 1초등학교 신설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대곡2지구 초등학교 신설 문제는 지난해 교육부 중투심사위에서 심사를 했지만 ‘인근학교 분산배치를 통해 학교부족문제를 해결하라’는 재검토 의견으로 부결됐다가, 지난 8월 18일 개최된 교육부 수시1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 회의에서 신설하기로 최종 확정됐다.
윤 의원은 “교육부 중투 심사에 앞서 교육부총리를 비롯해 차관, 담당 국장 등에게 2020년에 마무리될 대곡2지구 주변의 택지개발 및 인구증가 현황 등을 수차례 설명했고 ‘서민들과 취약계층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여건 제공을 위해서 이번에는 반드시 초등학교 신설이 결정돼야 한다’고 강력하게 설득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설될 대곡2지구 1초등학교는 달서구 대곡동 789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197억원의 예산으로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한 25학급 규모로 2020년 3월에 정식 개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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