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고용률 전국 최고… 봉화군 청년취업 최저수준
  • 손석호기자
울릉군, 고용률 전국 최고… 봉화군 청년취업 최저수준
  • 손석호기자
  • 승인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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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 울릉, 81.3%로 군단위 1위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울릉군이 전국에서 고용률이 가장  높은 군(郡)으로 조사됐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올 상반기(4월 기준)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군 중에서 유일한 80%대인 울릉군(81.3%)이 고용률 1위에 올랐다.
 이어 전남 신안군(75.1%), 전북 장수군(74.9%) 등도 70%대 중반 높은 고용률을 보였다.
 시에서는 제주 서귀포시 고용률이 70.7%로 시 중 유일 70%대를 기록했다.
 충남 당진시(68.2%)와 전남 나주시(65.8%)가 뒤를 이었다.
 반면 경북 울진군(60.3%)을 비롯, 전북 전주시(53.0%) 경기 연천군(57.4%) 등 시·군은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다.

 도별 상하위 간 격차를 살펴보면 경북은 울릉군(81.3%)과 경산시(58.0%) 간 격차가 23.3%p 됐다.
 하지만 제주는 서귀포시(70.7%)와 제주시(65.7%) 간 차이가 5.0%로 가장 작았다.
 연령별로는 청년층 취업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기 수원시(17.8%)와 안산시(17.6%) 등이었다.
 경북 봉화군(3.4%), 전남 고흥군(3.3%) 등은 최하 수준을 기록했다.
 고령층 취업자 비율에서는 청년 비율 최하위인 전남 고흥이 67.7%로 1위를 기록했으며 경북 의성군(67.6%), 군위군(65.1%) 등이 뒤를 이었다.
 임시·일용근로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 목포시(27.9%), 경북 경산시(27.2%)와 울릉군(26.2%) 등이었다.
 비경제활동 인구를 활동상태별로 살펴보면 ‘재학·진학준비’는 전남 무안군(32.8%), 경북 경산시(31.8%), 제주 제주시(31.0%)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육아·가사’ 비율은 경북 예천군(58.3%), 충북 보은군(56.9%), 경남 합천군(53.7%)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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