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포항R&BD기관 실무협의회는 30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포항 미래 신성장 산업육성을 위한 신규협력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4차산업혁명 중심도시에 맞춰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각 기관별 역할과 향후 포항R&BD기관 간 공동협력 사업을 통한 추진 동력을 마련코자 열렸다.

　이날 나온 주요 협력사업으로는 ‘포항 철강산업 글로벌 경쟁력강화사업’, ‘지열발전 폐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사업’, ‘포항 수소연료전지 파워밸리 조성사업’, ‘포항형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기업수요조사’ 등이 논의됐다. 또 올 11월 개최 예정인 ‘R&BD기관과 함께하는 제14회 포항가족과학축제’ 에 관한 협의도 해 포항R&BD기관이 시민들에게 좀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
　포항R&BD기관 실무협의회는 정례 워크샵을 통해 포항 미래먹거리를 위한 공동과제를 발굴하고, 새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춘 신규사업을 발굴을 통해 산학연관 공동협력체계를 보다 공고히 할 방침이다.
　권혁원 포항시 미래전략산업과장은 “포항R&BD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고, 포항 신성장 산업 발굴을 위해 포항R&BD기관협의회가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