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한국복지사이버대학 주관 제3회 독도수호 걷기대회가 14일 경산남천둔치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됐다.
　3회를 맞은 이날 독도수호 걷기대회는 많은 시민들과 학생, 외국인 유학생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인 최경환 의원과 최영조 경산시장, 최덕수 경산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등 2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초중고 대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교육도시 경산의 이미지 부각과 일본이 자기들의 영토라고 우기는 우리 섬 독도 관련 정보를 참가자들에게 체계적으로 제공해 독도사랑에 대한 의식을 제고하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기관 단체장들의 축하 메시지와 독도수호 결의 성명서 발표를 시작으로 독도가수 서희 공연, 난타공연 독도퍼포먼스, 밴드공연, 독도 홍보버스 체험, 독도모형 설명, 묘기견 행사, 독도지킴이 삽살개 사진촬영과 함께 5.4km의 남천산책로에서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공원교 앞 남천둔치 야외공연장을 출발해 시민들의  쉼터인 아름다운 남천변의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징검다리와 구름다리를 가로질러 걷는 코스 중간에 독도 퍼즐 맞추기 게임, 독도사진 전시전,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 설명하기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도 있었다.
　한국복지사이버대학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태극기 2500개를 나누어 나라사랑, 독도사랑을 더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