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복합물류기지 진입도로에`측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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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복합물류기지 진입도로에`측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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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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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처리위,사업시행자측에 “길 내줘라”권고 해결

 영남권 복합물류기지 진입도로가 건설되면서 칠곡군민들이 농기계 통행 편의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요구해온 진입도로 측도가 설치된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7일 조정을 통해 영남권 복합물류기지 진입도로에 폭 5m의 측도를 약 300m 연장 설치하고, 칠곡군은 마을 안길(약 250m)을 위 측도와 같은 폭으로 확·포장하는 것으로 민원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고충위에 따르면, 그동안 칠곡군 군도 11호선 일부가 폐지되고 대체시설로 4차로인 영남권 복합물류기지 진입도로 겸 군도 11호선이 건설되면서 금호리 주민 135명은 농기계 통행 편의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진입도로에 측도를 설치할 것을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관계기관인 칠곡군에 요구했다.
 그러나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민원의 발단이 영남권 복합물류 기지 건설사업 구역 안에 칠곡군 군도 11호선 일부가 편입된데 기인한 것이므로 사업시행자인 (주)영남권 복합물류공사가 조치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칠곡군은 민원해결에 따른 총사업비 증가는 물류비용 증가의 원인이 되고 측도설치까지 민간사업자에게 부담시키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이었으나 고충위의 중재로 민원이 해결되게 됐다.
 한편 영남권 복합물류기지는 대구, 경남·북 등 영남권 전역의 내륙 화물 유통을 담당하는 것으로 경기 군포의 수도권, 충남 연기의 중부권, 전남 장성의 호남권,  경남 양산의 부산권 해양물류기지와 함께 건교부가 전국 5대 거점 물류기지 조성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손경호기자 s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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