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청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20일을 맞아 ‘수능 마무리 학습전략’을 마련해 수험생들에게 제공했다.
　수험생들이 수능 당일까지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해 시험에 임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첫째로 취약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작성해 온 오답 노트나 개념정리 노트 등을 보며 오답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확실하게 정리하고 실제 수능 시험에서 틀리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틀린 문제를 중심으로 학습하다 보면 취약 영역이 어디인지 알게 돼 자연스럽게 공략할 수 있다.
　오답 노트가 없다면 지금까지 본 학력평가 문제나 모의평가 문제를 중심으로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둘째로는 EBS 수능 교재를 활용해 최종 마무리 학습을 하길 권했다.

　EBS 수능 교재를 중심으로 마무리 학습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문제를 풀고 해설을 보면서 정답만 확인할 것이 아니라 수능 출제 유형을 파악해 자신의 취약점을 최종 점검·보완하도록 해야한다.
　EBS 교재의 문항이 변형되고 고차원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문항이 1~2개 출제될 것이므로 문제의 유형이나 형태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문제의 조건들을 변형한다거나 풀이과정의 아이디어를 다른 문제에 적용시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교재와 학습방법은 실패의 위험이 따르므로 지금까지 접하지 못한 교재를 보거나 색다른 학습법을 시도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평소 자신의 학습법을 지키면서 EBS 강의 교재와 교과서를 중심으로 반복 학습하는 것이 최선의 학습 전략이다.
　셋째로는 생활 주기를 실제 수능 시험 시간에 맞춰 공부하라고 권했다.
　수능 2주 전부터는 수능 시험을 위해 최종 점검하고 마무리할 시기이다.
　생체 리듬은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활 주기를 수능 시험 당일에 맞게 조정한다면 자신의 실력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수능 시험 2주 전부터는 실제 시험 시간에 따라서 공부하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