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교육기반 조성·환경 개선·교육격차 해소 등 중점 편성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시교육청이 2018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978억원(6.7%)이 증액된 3조1413억원으로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심의·의결을 요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예산 편성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SW교육 기반 조성과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교육격차 해소에 특별히 무게를 뒀다.
주요 사업으로는 먼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코딩교육을 위한 정보화기기 보급 및 학생동아리 지원 등 SW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184억원을 편성하고 이에 필요한 교원역량 강화와 창의융합인재 양성에 200억원을 편성했다.
소규모 학교 학생상담과 도서실 업무 지원을 위한 교사 추가 배치 65억원, 저소득층 자녀의 수학여행비 및 수련활동비 지원 14억원 등 교육격차 해소에 1528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미세먼지와 날씨 걱정없이 교육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모든 학교에 다목적강당을 설치하고 석면교체, 내진보강 등 학교환경개선사업에 1083억원을 반영했다.
학교재정정상화를 위해 학교기본운영비를 195억원 증액한 2827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학교폭력 및 갈등해소를 위해 1교 1고문변호사 배치와 찜통·냉골 교실을 퇴출하기 위해 냉난방비 153억원을 목적사업비로 교부해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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