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署 박관욱·박근덕 순경, 쓰러진 치매할머니 도와
[경북도민일보 = 황영우기자] 포항북부경찰서 죽도파출소 경찰관이 폐지를 줍다 쓰러진 치매 할머니를 도와 안전하게 귀가조치해 미담이 되고 있다.
13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0분께 순찰 중이던 박관욱·박근덕 순경이 죽도시장 내 노상에서 리어카를 끌다 쓰러진 할머니를 발견했다.
경찰관은 리어카를 정리하는 한편 할머니를 일으켜 세우고 집이 어디냐고 물었다.
이에 경찰관은 죽도시장에서 남부시장까지 순찰차로 할머니와 동행했고 집까지 귀가조치했다.
또한 경찰관은 할머니가 목이 마르다고 하자 우유를 사서 건네는 등 세심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박관욱 순경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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