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개선된 리스크관리 업무 시행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DGB대구은행이 바젤기준 필라2 대응을 위해 리스크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최근 필라2 점검, 위기상황분석 선진화 및 적합성검증 강화를 위해 추진한 ‘필라2 및 위기상황분석 선진화’ 프로젝트를 종료한 것에 따른 것이다.
대구은행은 내부승인을 거쳐 내년 1월부터 개선된 리스크관리 업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금융규제인 바젤기준은 필라1, 필라2, 필라3로 구분된다.
필라1은 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규제이며, 필라2는 각국 감독당국이 은행의 리스크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추가자본을 부과하는 제도다.
3등급 0단계 이하일 경우 추가자본 부과, 리스크관리 개선협약 등을 추진한다.
대구은행은 선진화 프로젝트 종료에 따라 ‘리스크 통제구조’, ‘자본적정성 관리’, ‘리스크관리규정’ 등을 개선하고 ‘리스크관리기준서’를 도입해 선진은행 수준의 관리체계를 갖추게 된다.
특히 위기상황에 대한 정교한 분석으로 위기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리스크관리 활동에 대한 적합성검증의 범위를 확대하고 방법론을 개선했다.
박명흠 리스크관리본부 부행장은 “DGB대구은행의 바젤기준 필라2 대응은 지방은행 중 최고 수준“이라며 ”이번 내부점검 및 개선으로 개선 사항을 상당부분 해결한 바, DGB대구은행의 대외신인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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