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영향력 강화, 일부 대학 영어도 변수… 모집군 반드시 점검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지난 23일 2018학년도 수능이 끝나 정시모집의 문도 열렸다. 이번 주요대학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 전환에 따른 영역별 반영비율의 변화와 영어 가감제 도입, 모집비율 축소 등 여러 변수가 생겼다.
수험생들은 희망대학의 정시전형 변화를 꼼꼼히 확인하고 유·불리를 따져 입시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올해 주요대 정시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학별 수능 반영비율의 변화다. 주요대들은 국어, 수학, 탐구영역 등의 반영비율을 전년보다 높게 조정했다.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영역의 변별력 약화를 감안 조처다.
특히 주요대들은 수학의 비중을 불렸다.
주요대들은 올해부터 영어를 반영할 때 가감제나 등급별 점수제를 활용한다.
또 눈여겨 볼 사항은 모집비율의 감소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 등 6개교는 2018년도 정시모집(모집요강 기준)에서 총 4129명을 뽑는데 지난해보다 14.2%(685명)가 줄었다.
이 가운데 고려대의 감소폭이 가장 크다.
지난해 995명에서 올해 612명으로 줄었다.
주요대의 모집군과 전형방법은 제각각이다. 또 대학 내 계열별로도 다를 수 있으니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이번 정시모집 일정은 수능 연기로 7일씩 순연돼 진행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2018년 1월 6~9일 중 3일 이상이다. 합격자 발표는 2018년 2월 6일까지고 등록기간은 내년 2월 7~9일이다. 이후 미등록충원 합격통보는 내년 2월 20일까지, 등록마감은 내년 2월 2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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