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상도중학교는 최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일환으로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멘토링’을 가졌다.

　사제동행 멘토링은 교사와 학생이 짝이 돼 1년 간 상담, 캠프, 진로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학생들의 정서적 지지 및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진행된 사제동행 멘토링은 사제 간 얼굴을 그려 선물하는 팝아트 활동, 멘티(학생)가 멘토(선생님)에게 주는 상장 전달식, 사제동행 동영상 시청, 소감 나누기 시간을 가졌다.
　남민형 학생은 “이 프로그램이 항상 즐거웠고 1년이 이렇게 금방 갈 줄 몰랐다. 선생님들과 보낸 시간이 뜻깊었고 내년에도 반드시 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현주 교사는 “바쁜 학교생활 속에서 사제동행 프로그램은 매우 유익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활동하면서 학생들의 순수함, 진솔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