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지역과 함께한 50년史’
  • 정혜윤기자
대구銀 ‘지역과 함께한 50년史’
  • 정혜윤기자
  • 승인 20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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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부터 역사 담은 책 발간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DGB대구은행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지역과 함께한 50년, 세계와 함께할 100년’ ‘DGB대구은행 오십년사’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967년 10월 7일 국내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출발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해온 DGB대구은행의 50년 역사를 담은 ‘DGB대구은행 오십년사’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편찬작업에 착수해 올해 12월에 이르기까지 2년의 산고를 거쳐 완성됐다.
 총 3권의 책으로 완성된 ‘DGB대구은행 오십년사’는 지역경제와 DGB대구은행 반세기 역사 전체를 살펴본 ‘통사’, DGB대구은행의 각 부서별 업무 변천사를 기술한 ‘업무사’, 풍부한 사진과 에피소드들로 한결 보기 쉽게 구성한 ‘축약판’의 총 3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사’는 지난 100년간의 지역경제 역사를 담은 ‘대구·경북지역 경제발전사’, 국내 최초 연도사 형태로 구성한 ‘40년 성장사’, 스토리텔링형으로 구성한 ‘최근 10년 성장사’, 역대 은행장의 인터뷰, 미래 100년을 조망한 ‘백년은행으로 가는 길’, 사회공헌 50년과 지속가능경영 11년 등 이전과 다른 기획을 통해 새롭게 만들었다.
 한 기업의 연사에 앞서 DGB대구은행의 50년사는 대구·경북지역과 경제발전을 기록한 역사서이기도하다.
 DGB대구은행 오십년사 편찬실에서 직접 집필해 통사 부분에 수립된 지역 경제발전사는 50년이 아닌 약 100여년의 지역경제 발자취가 기술돼 있어 눈길을 끈다.
 지역과 함께해 온 DGB대구은행의 50년 역사는 격동의 세월 속에서 지역경제를 지켜온 든든한 버팀목 그 자체로 지역경제의 부침과 함께 해왔으며 이같은 과거가 통사에 고스란히 기록돼 있다.

 편찬 관계자는 “대구·경북지역과 DGB대구은행은 지난 1990년대와 2000년대에 경험한 외환위기, 금융위기 등 혹독한 경영상의 시련을 여러 차례 겪었지만 지역에서 쌓아온 공동체 의식과 나눔의 지혜를 모아 미래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DGB대구은행의 성장 DNA이자 지난 반세기 동안 축적해온 지속성장의 기반으로 50년사를 관통하는 주제라 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업무사’는 50년간 업무의 변천사를 중심으로 기술했으며 퇴직 임직원과 재임 임직원, 고객들의 에피소드를 풍성하게 실어 재미를 더했다.
 특히 전 직원의 사진을 차별성 있게 연출해서 수록했다.
 DGB대구은행 전 부서, 전 지점의 직원 3740여명을 6개월에 걸쳐 촬영해 2017년의 DGB대구은행을 이끄는 주역들을 조명한다는 의미로 진행됐다.
 ‘지역과 함께한 50년 세계와 함께할 100년’이라는 제목으로 발간한 ‘축약판’은 통사와 업무사의 단순 축약이 아니라 ‘사진으로 보는 DGB대구은행 50년’, ‘DGB대구은행 50년의 50가지 이야기’ 등 차별화된 새로운 별책으로 구성해 발간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2011년 금융그룹을 출범해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DGB대구은행 오십년사’ 발간을 계기로 새로운 도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는 글로벌 스탠다드 은행 지향은 물론,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금융 가속화로 불붙은 미래금융의 도래에 차분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DGB대구은행 오십년사’는 대구지역 시립도서관과 대구·경북지역 대학 도서관에 비치될  계획이며 DGB대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게재해 고객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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