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예산 ‘반토막’
12개 대학 108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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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예산 ‘반토막’
12개 대학 108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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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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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18년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계획 발표

[경북도민일보 = 뉴스1] 고졸 취업자와 만 30세 이상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대학 평생교육 지원사업 예산이 지난해보다 절반 이상 삭감됐다.
지원 대학 수도 줄었다.
교육부가 향후 평생교육 지원사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가운데 해당 사업이 개편될 수 있어서다.
교육부는 ‘2018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기본계획(안)’을 15일 발표했다.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은 성인학습자 친화적 학사제도를 운영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과 평생학습 중심대학 지원사업을 통합해 지난해부터 추진했다.
올해 총 예산은 108억원으로 지원대학 수는 12개교 내외로 정했다.
이는 지난해 예산(231억원)에 비해 53% 삭감됐고 지원대학 수도 3개교가량 줄어든 것이다.

선정방법은 지난해와 같은데 전국을 5개 권역(수도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강원·대경권, 동남권)으로 나눠 뽑는다.
대학이 많고 성인학습자도 많은 수도권은 4개교 내외를 선정한다.
지방 4개 권역은 2개교 내외다.
성인학습자 대상 학과를 여러 개 만들어 별도의 단과대학을 구성하는 ‘단과대학형’에는 대학당 12억원 이내를 지원한다.
성인학습자 대상 전공(학과)으로 이뤄진 학부를 만드는 ‘학부형’에는 6억원 이내를, 기존 단과대학 내에 성인학습자 전담학과를 설치하는 ‘학과형’에는 4억원 이내를 지원한다.
여러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공동학위를 수여하는 ‘컨소시엄형’도 있다.
선정된 대학은 지역 평생학습 수요와 여건 등을 따져 자율적으로 운영규모를 설정할 수 있다.
또 학령기 학생 정원을 성인학습자 정원으로 전환하면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정원감축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은 오는 3월 16까지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대학은 4월초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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