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청이 최근 삼국유사군위도서관에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2018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을 확정해 교육지원청 담당자 70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주요 변경사항인 ‘초등학생 무상급식 전면 실시’, ‘다자녀 가정 학생 급식비 지원’, ‘공·사립 유치원 위생·안전 점검 실시’ 등에 따라 이에 필요한 내용들을 학교급식 기본  방향에 추가했다.

　교육부의 관계법령 개정 내용 및 주요 정책 방향과 학생, 학부모, 급식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매년 수정·보완되는 학교급식 기본 방향은 학교급식 내실화와 안전관리를 위한 사항이 중심이다.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업무에 참고하기 쉽도록 경북의 학교 급식 관련 추진 내용들이 총 망라돼 있는 안내서이며 지침서이다.
　매년 새 학년도 시작 전 교육지원청의 급식 업무 담당자에게 설명회를 가지고 변경되거나 강조돼야 할 내용들이 학교에 잘 전달돼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급식을 실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백효 체육건강과장은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다자녀 가정 학생 급식비 지원, 공·사립 유치원 위생·안전 점검 실시 등으로 업무가 늘어날 것이다”면서 “하지만 우수 식재료 사용 및 식중독 예방, 청렴도 향상 등으로 수요자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