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경찰서는 여성 업주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 등 행패를 부려온 A(46)씨 등 동네조폭 2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교도소 출소 후 1개월 동안 여성 업주가 운영하는 주점과 식당을 상대로 4차례에 걸쳐 약 200여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 등을 제공받아 무전취식하고 이를 신고한 피해자에게 보복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와 B씨는 이전에도 여성 업주만을 상대로 무전취식을 일삼다가 구속됐었고 출소 후 마땅한 직업이 없어 같은 범행을 반복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안동서 임홍경 형사과장은 “주민들의 생업을 방해하고 괴롭히는 동네조폭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단속하는 한편 보복 등 피해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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