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가져… 안동시장 3선 무소속 출마 선언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권영세 무소속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3일 안동 중앙신시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안동시선관위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충혼탑을 찾아 참배한 후 중앙신시장에서 “시민들에게 더욱 충실한 시장이 될 것”이라며 3선 안동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권 예비후보는 “리더의 품성은 조직의 격조를 좌우한다. 검증되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조종사에게 우리 안동을 맡기기엔 여전히 우리가 가야할 길은 멀고도 험하다”고 밝히며 “가슴 따뜻한 온기를 담은 조용한 리더십으로 힘없고 빽없는 평범한 시민들도 활짝 웃을 수 있는 행복안동을 만들겠다”고 출마 소감을 피력했다.
권 예비후보는 최근 자유한국당 경선에서 배제된 것을 자신의 부족함으로 돌리고 앞으로는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들이 잘살 수 있는 안동을 만들기 위한 ‘민생 100대 과제’를 제시했다.
구체적 내용으로 △원도심 주차장 2000면 확보와 노상주차장 무료이용 확대 △버스이동정보시스템 등 원도심 스마트 시티(Smart City)화 △안기·천리천 생태하천 복원 △여성이 살기좋은 도시조성(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장애인지원사업 확대 및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등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