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대교눈높이 전국고등축구리그
경북권역 2년연속 전반기 우승
교육부 지정 체육중점학교로
체육대학 진학 맞춤 교육과정
운동부 전담 학력지원팀 운영
안동 영문고등학교 축구부가 대교눈높이 전국고등축구리그 경북권역에서 2년 연속 전반기 우승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국 주말리그 참가팀 중 유일하게 단 한 점의 실점도 내주지 않는 무실점의 플레이를 보여주는 등 수비의 탄탄함과 조직력이 독보였다. 공격에선 이필호, 설현진 등의 3학년 주축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전반기 MVP선수로 지상수 주장이 선정됐다.
권기원 감독은 “늘 새롭게 도전하려고 한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고 있고 현재 팀 분위기도 좋아 앞으로의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며 “영문고에서 새로운 역사를 다시 쓰고 싶다”고 말했다.
영문고 축구부는 오는 6월 2일부터 경남 고성에서 열리는 제23회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교 측도 올해 축구부 전용 기숙사를 신축 완공하는 등 학교의 든든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영문고등학교는 지난 2015년부터 교육부지정 체육중점학교로 선정돼 체육대학을 진학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체육대학 입시에 절대적으로 유리할 뿐 아니라 운동선수들에게도 공부하는 운동선수를 모토로 기존의 e-school운영 외에 운동부 전담 학력지원팀을 만들어 운영 중에 있어 대회 성적과 학업 성적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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