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방재정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2006년도 재정운용결과를 `2007년 영양군 지방재정공시’를 통해 홈페이지 및 군보에 지난 8월 31일 공개했다.
2007년 영양군 지방재정공시에 따르면 2006년 살림규모는 전국 군단위 평균보다 약 799억원이 적은 2291억원(전년도이월액 681억 포함)이며, 이 중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948억원(전년도이월액 681억 포함)으로 그 중 지방세 부담은 군민 1인당 14만4000원 수준이다.
또한 중앙의 의존 재원은 1343억원으로 살림규모의 83.4%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추종합처리장설립, 쓰레기매립장조성, 수해복구사업 등 주요사업 추진으로 증가한 2006년 말 지방채 현재액(원금)은 158억원으로, 군민 1인당 채무액은 80만4000원으로 타 단체보다 높으나 대부분 장기채로써 재정운영에는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밝혔다.
공유재산은 토지 37만4000㎡, 건물 1418㎡ 등 44억원을 취득해 총748억 상당이다.
또한 특수공시 사항으로 영양군종합복지회관신축사업, 농산물산지유통센터건립, 반딧불이생태체험마을조성사업, 영양읍하수관거정비사업, 영양하수종말처리장설치사업,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산촌마을종합개발사업 총 7개 사업을 선정 공시하며 이밖에도 재정분석진단결과, 주민 주요관심사항 등을 공시한다.
군 관계자는 “재정운영상황에 대한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공개해 예산집행의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방재정공시제도는 재정운영결과를 주민들에게 알기 쉽도록 제공함으로써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실시되는 제도이다.
영양/김영무기자 k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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