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뉴스1] 이희범(69)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 최근 사의를 표했다. 문체부는 이 위원장의 뜻을 반려 중이다. 평창 조직위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을 마친 뒤 지난 4일부터 축소 운영되고 있다. 대회는 끝났지만 조직위는 올해 말까지 대회 청산 작업을 이어가야 한다. 아직 할 일이 남아 있는 가운데 이 위원장이 사의를 표해 문체부는 난감한 상황이다.
이 위원장은 디브리핑을 마지막으로 조직위원장 자리를 내놓으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문체부는 이 위원장의 뜻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위원장 부재 상태로 아직 시간이 많아 남아 있는 대회 청산 작업을 마무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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