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뉴스1] 5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하는 독일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팀의 주축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30·아스널)이 무릎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독일 일간지 빌트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은 7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3일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에서 외질이 무릎 부상을 당했다. 그는 독일 대표팀의 정식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고 나흘 째 개인 운동을 하고 있다”면서 “외질은 9일에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최종 평가전도 뛰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외질이 뛰지 못하면 독일은 전력 약화를 피할 수 없다. 외질은 최전방 공격수 뒤에서 날카로운 패스로 득점 찬스를 만드는 플레이메이커다. 득점 상황에서 스스로 골을 넣는 능력도 출중하다.
또한 외질은 지금까지 월드컵 2회, 유럽축구선수권에 2회 출전하는 등 굵직한 국제대회에서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우승 멤버로 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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