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우군 확보전쟁… 개혁입법연대·개헌 군불때기 ‘솔솔’
  • 뉴스1
與野, 우군 확보전쟁… 개혁입법연대·개헌 군불때기 ‘솔솔’
  • 뉴스1
  • 승인 2018.0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혁입법연대 추진 움직임 범진보진영 중심으로 확산… 보수진영 개헌 카드 만지작
▲ 국회 본회의장 전경.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여야가 20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우군을 확보하기 위한 수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모양새다.
 30일 기준, 국회 의석은 더불어민주당 130석, 자유한국당 114석, 바른미래당 30석, 민주평화당 14석, 정의당 6석으로 어떤 정당도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범진보진영을 중심으로 ‘개혁입법연대’를 통한 과반 확보 방안이 제기되고 있고 야권에선 개헌 연대 가능성이 나온다.
 개혁입법연대 제안은 민주평화당을 시작으로 범진보진영으로 확산되고 있다.
 천정배 평화당 의원은 전날(29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130석)·평화당(14석)·정의당(6석)에 바른미래당 소속이지만 평화당에서 활동하는 비례대표 의원(3석), 진보성향으로 분류되는 민중당(1석)과 무소속(3석) 의석수를 합해 157석의 국회개혁세력이 뭉쳐서 주요 상임위에서 다수파를 구성하고, 상임위원장을 개혁파로 뽑자고 제안했다.

 민주당에서도 개혁입법연대에 동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권에선 즉각 반발했다.
 이와 맞물려 야권을 중심으로 개헌론이 재차 부상하고 있다. 대통령 개헌안이 무산된 이후 잠잠했던 개헌론을 재차 꺼내든 것이다.
 한국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선거구제 개편을 통해 보수진영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개헌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것으로 보인다.
 굳이 지역구에서 1위를 하지 못하더라도 정당 지지도에 따라 의석 수를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개헌론을 제안하면서 선거구제 개편을 주장하고 있는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과 함께 소위 ‘개헌 연대’도 추진할 수도 있다.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