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시행된 대규모 전립선암 선별검사 결과 대구, 강릉, 전주 세 지역 중 대구의 전립선암 추정 유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비뇨기과학회와 비뇨기종양학회는 제 4회 블루리본캠페인을 맞아 `대한민국 전립선암 지도 만들기’ 프로젝트의 첫 지역으로 선정된 대구 지역의 55세 이상 남성 약 1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립선암 선별 조사 결과 55세 이상 남성 100명 중 6.9명이 전립선암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강릉 100명 중 4.6명, 전주 100명 중 4.1명에 비해 크게 웃돌아 대구지역 전립선암의 심각성을 설명한다고 덧붙였다.
또 통계청의 1995년과 2005년 사망원인 통계 분석한 결과,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2005년 대구 37명, 경북 58명으로 95년 대구 10명, 경북 18명보다 각각 270%, 222% 증가했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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