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67호선(왜관-석적 구간) 4차선화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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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67호선(왜관-석적 구간) 4차선화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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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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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교부,계속비 사업 전환 검토…이인기 의원 밝혀
 
 건설교통부가 국도 67호선 왜관-석적 구간 건설에 대해 계속비 사업으로 전환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고령·성주·칠곡)은 이춘희 건설교통부 차관 등과 영·호남 7개시·군의장단이 참석한 간담회 자리에서 건교부가 계속비 사업 전환 입장을 밝혔다고 4일 말했다.
 이 의원은 간담회 자리에서 “국도 67호선 왜관-석적간 구간의 경우, 구미국가공단, 대단위 아파트 건설 및 입주 등으로 급격한 인구증가로 인한 심각한 교통체증과 집단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조기 완공을 위해 계속비 사업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춘희 건교부 차관은 왜관-석적간 구간의 계속비 사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종래 국가 SOC사업 전체 예산부족으로 계속비 사업 지정이 어렵다는 입장을 견지하여 왔으나, 사업 필요성에 대한 이의원의 끈질긴 설득과 노력으로 입장을 전환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도 67호선이 계속비 사업으로 지정이 되면 향후 5년내에 예산을 집중 투자해 조기에 완공을 할 수 있게 된다.
 이 자리에서는 또 88고속도로 4차선 확장 공사 조기 완공 문제도 거론됐다.
 감사원이 88고속도로 4차선 확장공사에 대해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계획 연기를 지적해 고령, 함양, 거창, 합천, 남원, 장수, 순창의 지자체가 당초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할 것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의원은 “88고속도로는 급경사와 급커브 등 선형이 열악해 교통사고 치사율이 전국고속도로 평균치사율의 3배에 달하는 42.9%에 이르고 있어서 4차선 확장공사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4차선 확장 공사 조기 완공을 촉구했다.  특히 이 의원은 “88고속도로 4차선 확장공사는 단순히 경제적 수치만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며 “국민의 생명 보호와 영호남 지역화합, 낙후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조속히 완공되어야 한다”고 4차선 확장대책을 촉구했다. 서울/손경호기자 s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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