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재는 대한축구협회(KFA)의 우수선수 해외유학 프로젝트 5기로 선정돼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볼턴 유소년 클럽에서 잉글랜드 선진 축구를 배우게 되며 남은 학업은 맨체스터 시티 컬리지에서 하게 된다.
따라서 지난 3일 이용재는 함께 선발된 민상기(16·태성고)와 백성동(16·금호고)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잉글랜드로 출국했다.
지난 2002년 시작한 대한축구협의 우수선수 해외유학 프로젝트는 프랑스의 FC 메스와 브라질의 팔메이라스, 포르투갈의 SC 브라가를 거쳐 올해부터는 축구종가 잉글랜드에서 진행된다.
지난 달에는 남태희(16·현대고)와 지동원(16·광양제철고), 김원식(16·동북고)이 레딩으로 떠난 바 있다.
U-17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페루전을 치를 당시 선발 소식을 접했다는 이용재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기쁘다”며 “유학기간 동안 모든 걸 쏟아 부어 부족한 기본기나 슈팅력을 보완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같이 뛰어난 선수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여정엽기자 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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