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빼앗긴 그날의 아픈 역사 잊지말자”
  • 김우섭기자
“나라 빼앗긴 그날의 아픈 역사 잊지말자”
  • 김우섭기자
  • 승인 201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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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광복회 대구시지부 경술국치 108주년 추념행사
▲ 제108주년 경술국치일 상기 행사가 29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어린이회관에서 열렸다. 추념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이 가슴에 검은 리본을 달고 주먹밥을 먹으며 나라의 주권을 빼앗긴 아픔을 곱씹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나라 빼앗긴 아픈 역사를 되새겨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기 위한 경술국치 108주년 추념행사가 29일 경북과 대구에서 열렸다.
경북도는 29일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경술국치 108주년 추념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도내 유일한 생존지사인 배선두 애국지사를 비롯해  윤종진 행정부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도 및 안동시 보훈단체장과 기관단체장, 학생,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이동일 광복회 경북지부장의 약사보고, 윤종진 행정부지사의 추념사, 배선두 애국지사의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경술국치일에 조기를 게양하도록 2015년 관련 조례를 개정, 매년 도내 공공기관 및 가정, 기관, 단체에서 조기를 게양토록 하고 있다.
광복회 대구시지부도 이날 오전 11시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제108주년 경술국치 상기 추념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배지숙 시의회 의장, 강은희 시교육감, 애국지사, 광복회원, 보훈·사회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김명환 광복회 지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108년 전 나라를 빼앗긴 경술국치일을 맞아 다시는 그날의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장 일원에선 경술국치일의 의미를 새기는 주먹밥 먹기 이벤트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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