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지역별 초등학교 1교 시범 운영 후 확대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청은 농산어촌 지역의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해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는 작은 학교 학구를 큰 학교 학구와 자유학구로 지정,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만 입학이 가능한 일방향 학구제를 말한다.
저출산, 고령화 및 도시집중화 현상에 따라 농산어촌 학령인구가 매년 감소하는 상황에서 도시 지역의 학생들에게 농촌지역의 작은 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학생 수 증대를 통해 작은 학교를 활성화한다는 것이 목적이다.
작은 학교는 읍·면지역 60명 이하 또는 초 6학급, 중 3학급 이하 학교 중 희망교를, 큰 학교는 시·읍지역 200명 이상의 학교를 기준으로 하며 지역별 실정에 맞게 자체 기준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다.
2019학년도에는 지역별로 초등학교 1교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