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이용걸)는 지난 11일 가을철 산촌 고소득 품목인 송이가 생산되기 전 송이 양여마을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채취에 따른 산림피해예방 및 보호활동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영덕국유림관리소는 국유림 관리구역산하 57개리(1168가구)에 대해 송이 양여를 확정하고(양여량 약 7곘)오는 20일께부터 송이가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시점을 맞아 양여 주민들에게 보호협약 이행사항 준수, 양여 채취권 매도 금지, 불법 채취행위 금지에 관한 사항 등을 교육했다.
또 송이 채취로 인한 산림내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송이채취자 스스로가 산을 가꾸고 아끼며 송이자원 증식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자연식품인 송이가 고가에 거래되면서 성행하고 있는 불법채취활동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단속활동을 실시할 것이며, 송이자원을 보호·육성해 농외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덕/김영호기자 k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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