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이 미국의 자매도시 방문기간중 롱비치시 벤 존슨 시장과 팔씨름 대결을 벌인것이 전해지면서 세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 시장을 수행한 성기용 경제산업국장에 따르면, 현지시각 지난 10일 롱비치시를 방문한 박 시장을 맞이한 벤 존슨시장이 환영 오찬을 마련, 두 도시간의 교류재개를 축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중 뜻하지 않게 두 시장의 팔씨름 대결이 펼쳐졌다는 것.
두 시장은 대화 중 서로 체력이 강해보이고 튼튼해 보여 시정을 이끌어가는데 정열적이겠다며 서로에게 호감을 표시하던 중 롱비치시 배석자 중 한명이 그럼 누가 강한지 한 번 겨뤄보는게 어떻겠느냐는 긴급 제안이나오면서, 두 도시의 수장들이 힘자랑(?)을 하게 됐다.<사진>
박 시장과 벤 존슨 시장의 팔씨름 결과는 오른손은 박 시장이, 왼손은 벤 존슨 시장이 이겨 1:1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내년에 포항에서 결승전을 갖기로 했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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