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3년 만에 상위 스플릿 쾌거
  • 이영균기자
포항, 3년 만에 상위 스플릿 쾌거
  • 이영균기자
  • 승인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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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경기 김광석·이진현 골 합작… 대구 2-1 제압
▲ 지난달 30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2018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와 대구FC 경기 전반 포항 이진현이 슛을 날리고 있다. 뉴스1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지난달 3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대구FC와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31라운드 맞대결’에서 이진현의 1골-1도움 맹활약에 힘입어 2대1로 기분좋게 승리했다.
 이로써 포항은 3년 만에 상위 스플릿 진입을 확정지었다.
 이와함께 포항은 남은 경기 결과와는 상관 없이 상위 스플릿을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46점을 기록한 포항은 수원 삼성(승점 43점)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먼저 득점포를 가동한 팀은 포항이었다.
 포항은 전반 4분 이진현의 크로스에 이은 김광석의 헤딩슛으로 1-0으로 앞서 나갔다.

 대구도 반격에 나서 후반 17분 김대원의 크로스를 에드가가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포항은 후반 22분 다시 앞서 나갔다. 김승대의 왼쪽 돌파 후 컷백 패스를 이진현이 왼발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트렸다.
 포항은 후반 26분 페널티킥으로 달아날 기회를 잡았으나 김승대의 킥이 조현우에게 막히며 1점차의 리드를 이어갔다.
 대구는 후반 27분 황순민 대신 박한빈이 투입되면서 동점골을 노렸다. 계속해서 몰아치던 포항이 후반 31분 PK를 얻어냈다. 강상우가 왼쪽에서 돌파하는 과정에서 홍정운이 태클을 시도했고 주심이 곧바로 반칙을 선언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김승대가 실축했다.
 대구는 반격에 나섰지만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포항이 승점 3점을 챙겼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당초 예상했던데로 포항 이적생들의 활약이 포항의 대반전극을 이끌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경기의 맥을 잇는 패스를 연결한 이석현, 이진현 등 ‘신형 미드필드진’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포항은 확실한 승리를 위해 후반 32분 이후권 대신 김도형을 투입하는 등 변화를 줬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더 이상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포항은 후반 48분 이석현 대신 배슬기를 투입하며 여유를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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