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청회에는 신암분교장 학부모 및 김수종 군의원, 이재진 수비초등 총동창회장, 정헌두 수비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수비면 관계자, 학교 관계자, 이장,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을 가졌다.
영양교육청은 지난 상반기 동안 신암분교장을 수비초등학교(본교)로의 통합을 추진했으나, 해발 450m로 동절기가 길며, 동절기 잦은 폭설로 인한 상습 결빙구간에 대한 사고 우려 등의 통학문제가 학교 통합의 문제점으로 대두됐다.
현재 소규모 학교 통폐합 추진계획에 의하면 통폐합 대상 학교의 학생이 초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기간 동안 차량이 제공되고 있으나, 학부모 및 주민 대다수가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까지 10년간 통학차량을 제공해주기를 요구하고 있어 통폐합 추진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다.
영양/김영무기자 k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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