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署 전·의경 `일손돕기운동’ 전개
축산면 조항리 농가 고추수확 `구슬땀’
영덕경찰서(서장 이원백) 소속 전·의경들이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한 농가를 직접 찾아 일손돕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영덕군 축산면 조항리 농업인 K모씨가 현재 암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지난 12일 영덕서 전·의경들이 일손돕기에 나섰다.
하룻동안 직접 고추를 따고 과일을 돌보면서 구슬땀을 흘린 10여 명의 전·의경들은 “익숙치 않은 농촌일이지만 어려운 처지에 있는 농가를 도와준다는 사실에 기쁨이 2배가 되는 것 같다”며 K씨의 쾌유를 기원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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