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 공사 마무리 오픈
대구백화점 본점은 13일 지하1층 생활관·식품관 새단장 오픈을 통해 지난 5개월 동안 진행해온 본점 전층에 걸친 리뉴얼 공사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쇼핑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그동안 단계별로 의류매장 리뉴얼에 이어 이날 오픈한 지하1층에는 식품관과 기존의 9층에 있던 생활관을 층간이동을 통해 지하1층에 자리했다.
지하 식품관은 농산·수산 등 1차식품 부분은 소폭 축소하고, 가공된 상품이나 반조리 상품, 패키지상품을 강화했으며, 홍삼, 비타민 등 최근 강세를 나타내는 건강상품과 와인셥, 델리상품 코너 보완에 중점을 뒀다.
또 지하에 선보이는 생활관 매장에는 부피가 큰 대형전자제품이나 가구제품 보다는 컴퓨터, 디지털카메라, MP3 등 소형가전제품과 홈패션을 강화하는 등 도심의 생활화에 맞춘 본점만의 차별화된 MD로 바꿨다.
MD정책팀 윤동혁 주임은 “이번 리뉴얼은 전통적으로 본점의 강세인 여성 의류매장을 강화하고, 패션화에 가까워지는 식품과 생활을 연계하여 새로운 쇼핑공간 창출에 중점을 둔 리뉴얼 공사”라고 설명했다. 대백 본점은 지난 4월부터 `젊은 감성을 수용하고 상상력을 지속시키는 패션 특화점’을 전체 컨셉트로 층간 이동을 포함하는 대규모 리뉴얼 공사를 진행해왔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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