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한파 등 신규 재난 포함
매뉴얼 현장 작동성 대폭 강화
매뉴얼 현장 작동성 대폭 강화
[경북도민일보 = 뉴스1] ‘폭염’을 비롯해 한파 등이 포함된 재난분야 표준매뉴얼이 새롭게 개정된다.
행정안전부는 재난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고 선제적으로 재난을 관리하기 위해 재난 유형별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을 전면 개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강화된 재난관리체계와 매뉴얼 관련 제도 개선사항을 반영, 위기관리 매뉴얼의 현장 작동성을 대폭 강화했다.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중대 재난에 대한 청와대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위해 국가안보실 역할 명확화 △대규모 재난 수습을 지원하기 위한 중앙수습지원단의 표준편제도 반영 등이다.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 특성을 고려한 재난현장 대피절차, 체류 외국인 증가에 따라 외국인 사상자 주한대사관 통보 절차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연계대책을 함께 마련하고 시행하는 체계를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신규 재난 유형(폭염, 한파)의 위기관리 매뉴얼 제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 111년 만의 폭염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바 있다.
행안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아 국가위기관리센터와 합동으로 ‘재난분야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개정계획’을 마련하고 재난관리주관기간별 표준매뉴얼 개정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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