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지향적 업무 높은 평가
경주시는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에 반영코자 `2007 업무혁신 우수사례’를 공모해 심사한 결과 총 9건이 제안돼 6건을 채택했다.
지난 12일 교수와 시민 등 외부인사 4명과 경주시 공무원 3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우수사례 제안 건에 대해 프로세스 및 성과, 타당성을 서면심사와 토론심사를 통해 심사한 결과 `민방위교육 혁신’이 최우수 사례로 `부서합심제를 통한 복합민원 처리기간 단축’ 우수사례로 `CEO 양성을 위한 농업교육 혁신’ 외 3건을 장려로 각각 선정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재난안전관리과가 제안한 민방위교육 혁신 사례는 지금까지 실내 강의식 전시대비 훈련과 이념·안보 위주의 형식적 교육을 탈피해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민방위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등 시대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재해대비 현장·체험교육과 읍·면 순회교육을 통한 고객 지향적인 업무방식을 도입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또 담당공무원에게 토론회를 통한 의식전환과 재난대비훈련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민방위대원들의 의견수렴, 교육만족도 조사 결과를 시정에 반영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대규모 주민참여 안전교육 실시로 재난대비, 재난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는 등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2와 1/2(중요한 일은 2배로, 불필요한 일은 1/2로)식 업무방식의 전환이 돋보여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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